삶의 질을 올려준 발명품 중 한가지를 꼽는다면 아마 건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건조기 전에 세탁기가 먼저겠죠! (세탁기 없던 시절도 있었으니)
건조기 없을때 비오는 날 눅눅하게 빨래 말리던 시절을 생각하니 지금은 천국같네요.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써보시라고 강력추천 하고 싶어요. 날씨 때문에 빨래 말릴 걱정하던 스트레스가 반의 반으로 줄어듭니다
1. 비오고 습한날, 엄동설한에도 빨래말릴 걱정이 없습니다
2. 기본 2시간 반(빨래 양에 따라 다름) 정도면 빨래가 다 마르기 때문에 오늘 세탁한 옷을 오늘 입을 수 있습니다
3. 옷의 먼지나 동물들 털 제거가 잘됩니다
4. 이불같은 대형 빨래도 바싹 말릴 수 있습니다
건조기 장점은 아무래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옷을 빠르게 말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수건 등 빨래감 많이 나오는 집이라면 건조대에 널고 말리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잖아요. 그 과정히 확 줄어드니까 굉장히 편리합니다
1. 옷이 줄어듭니다
건조기의 단점은 아무래도 옷이 빨리 상하거나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새 옷인데 기계건조 시켰더니 옷 사이즈가 심하게 줄어들었던 적이 있어요. M사이즈가 거의 XS사이즈가 되버렸네요. 면티도 너무 자주 건조기에 넣다보니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옷들이 있어서 이런 옷들은 되도록 자연건조 하려고 합니다.
2. 약간의 소음
건조기는 세탁기 탈수 소리만큼 크진 않지만 소음이 있기는 합니다. 이건 제품마다 또 다를거 같아요
세탁실이 아닌 실내(방안이나 거실)에서 밤늦게 사용한다면 경우에 따라 소음이 좀 신경쓰일것 같습니다. 예전에 살던 집 윗집이 건조기를 방안에 뒀는데 아랫집인 저희집에 진동이 좀 울리더라구요. 어떻게 건조기인지 알았냐면 진동소리가 뭔지 궁금해서 한 번 물어본적이 있어요. 근데 심하진 않고 낮시간만 이용하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기계 건조 불가 제품은 자연건조 하기
의류 제품중에 "기계건조 절대 불가" 라고 택에 써져있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가죽, 실크, 모피, 스타킹, 스펀지, 라텍스 등의 제품은 기계 건조시 열 때문에 옷감이 상하거나 변형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라텍스나 스펀지 제품은 절대 기계 건조하지 마세요. 라텍스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기장판도 그 위에 못쓰게 하잖아요. 건조기에 직접 넣는건 절대 안됩니다
제품도 망가지고 아주 녹아버릴 수도 있다고 해요
위 내용을 알고는 있었지만 건조기 사용하지 말라는 제품을 건조기에 건조시킨 경험이 있긴 합니다.
장마철에 빨래가 너무 안말라서 기계건조 불가 제품인데 그냥 건조기에 넣고 말렸어요. 옷은 아니고 침대 패드 (라텍스나 스펀지 아님)였습니다.
결론은.....
이불도 줄어드네요
마감부분이 우는것 처럼 쪼그라들고 색도 좀 변한것 같구요
이래서 기계건조 불가라고 했나봐요. 그 다음부터는 건조기 쓰지 말라고 표시된 제품들은 자연건조 하거나 기계건조 하더라도 약한코스(저온건조)로 건조합니다.
약간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건조기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인듯해요. 또 요즘은 옷감에 따라 건조기 코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니, 너무 줄어들것 같은 옷만 넣지 않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장마철 필수템이라 생각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민트초코 후기 (0) | 2021.07.21 |
---|---|
제습제 사용법 및 버리는 법 (0) | 2021.07.20 |
다이소 세면대 배수관 청소기 (세면대 머리카락 청소) (0) | 2021.07.17 |
환자 머리 감기기 (간이 세발기) (0) | 2021.07.13 |
마켓컬리 - 닭치고 밀떡볶이 추천 (0) | 2021.07.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