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애매하게 남겨두고 전기장판이 수명을 다했네요. 저는 몸이 찬 편이라 4계절내내 전기장판을 쓰는데 여름에도 날이 쌀쌀하면 살짝 키고 자기도해요. 그래도 2년 내도록 사용했으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상수리 기간도 지났고 새거 사는게 이득일거 같아서 전기요 싱글(소형)사이즈로 하나 구매했어요.
전기요, 전기장판은 요즘 2~3만원대의 저렴한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좋은걸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비슷하기 때문에 1.무자계 2 세탁가능 이것만 보고 비슷한 제품중에 골라서 구매했어요.
과거에는 전기장판 살때 전자파 걱정때문에 좀 꺼려졌는데 요즘은 무자계 열선을 써서 전자파 차단에 좀 특화된 전기담요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일반 전기요보단 나을거 같아서 아무래도 무자계를 사게 되네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건 세탁가능한 제품이라 조절기를 떼어내고 세탁기에 그냥 세탁하실 수 있습니다.
단, 세탁시에는 중성세탁 해주셔야 하는데 알칼리성 세제 말고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로 세탁하셔야 합니다. 세탁후에는 꼭 완전히 건조시켜서 사용해야 하며 젖은채로 쓰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싱글 사이즈(소형)라 그런지 폭은 좀 좁습니다. 대신 길이가 길어요...
펼쳐보니 길이가 거의 싱글침대 끝에서 끝까지 닿네요. 가볍고 보관하기도 편리해서 전 싱글 사이즈로 만족합니다. 옆으로 넓은게 안정감있고 좋다면 전기장판 스몰 사이즈는 좀 작을 수도 있어요
1. 접속기 부분(코드 꼽는 부분)이 머리로 향하게 놓아주세요.
2. 사용하기 30분 전쯤엔 고온으로 맞춰놓고, 그 후에 온도가 오르면 온도를 조절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사용시에 열선이 차가운 상태여서 온도가 잘 안올라 갈 수 있는데, 고온상태로 하루 이틀정도 쓰면 그 다음엔 온도가 제대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1. 장판을 접거나 구겨진채로, 혹은 젖은 채로 사용하지 마세요. 세탁후에도 꼭 완전건조 시킨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온도 조절기에 충격을 가하지 마세요.
3. 전용 조절기를 쓰시고, 조절기 케이스는 열지 마세요.
4. 저온 화상을 조심하세요. (3단 이상으로 장시간 사용할때)
5. 라텍스나 메모리 폼 등의 매트리스 재질위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세탁 가능이라고는 하지만 심하게 오염되지 않는이상 세탁 자주하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그냥 물티슈나 수건등으로 오염된 부분만 닦아줘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온도 조절기에 충격을 자주 가하면 쉽게 망가지는거 같습니다. 온도 조절기를 떨어지기 쉬운 곳에 놓거나 온도조절기가 전기장판에 닿지 않게 쓰세요. 혹시 라텍스나 메모리폼 소재의 매트리스, 이불등의 침구류를 쓰시는 분들은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일반 침대 매트리스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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