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새로 구매하거나 혹은 이사갈 때 집안의 못 쓰는 가구들을 버려야할 때가 있는데요. 일반 쓰레기와 다르게 부피도 커서 어떻게 버려야할지 참 막막합니다. 늘 버리는 쓰레기가 아니다보니 버리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구요.
이처럼 집안에 대형폐기물이 발생하면 신고 후 스티커를 붙여 버리는게 일반적인데요. 아래 포스팅으로 가구, 전자기기등의 대형쓰레기 버리는 법과 가격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대형폐기물은 크게 가전 제품류(TV, 냉장고, 세탁기), 가구류(책상, 침대 등), 생활용품류(거울, 자전거) 등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지 않고 따로 스티커를 붙여서 버려야 합니다.
대형 폐기물은 지역마다 버리는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창원시의 경우 스마트폰 앱인 '빼기'를 도입하여 대형 폐기물을 직접 신청, 결제, 그리고 처리 결과까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였고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1) 각 구마다 정해진 폐기물 수거 업체에 문의 (2) 주민센터,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매후 쓰레기 버리기 (3) 구청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직접 대형폐기물 처리 비용을 결제(스티커 구매)후 쓰레기 버리는 곳에 배출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배출 신고후, 스티커(신고필증)를 붙여서 버리면 수거업체가 정해진 수거일에 수거해갑니다.
대형폐가전 신고 대상품목이면 무상으로 방문수거가 가능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단, 원형이 훼손되지 않아야 합니다. 파손된 경우 대형폐기물로 신고하세요
무상 수거 업체 홈페이지 :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 www.15990903.or.kr )
콜센터 : 1599 - 0903 (평일 : 08:00~18:00)
대형폐가전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수거일이 다르다고하니 수거일, 품목 등 상세한건 위의 홈페이지 or 콜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각 구청의 홈페이지에 가면 지역별 <쓰레기 배출절차> 를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1.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2. 검색창에 '대형폐기물' '대형폐기물 신고'를 검색합니다
3. 각 구청 홈페이지에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의 전화번호, 버리는 절차, 수거일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사 갈때는 보통 이사업체에 말하면 버릴 가구들은 이삿짐 옮기면서 같이 버려줍니다. (스티커는 직접 사셔야해요.) 하지만 이사갈 날도 아닌데 혼자 버려야 할 경우가 제일 난감해요. 비용 때문에 사다리차를 부를 수도 없고 혼자서는 그 무거운 가구를 나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 침대를 구매하면서 이전에 쓰던 낡은 침대를 버려야 했는데요. 직접 프레임을 분리해서 매트리스 따로 버리고, 침대 상판 따로 버리고,, 번거롭지만 그렇게 버렸어요. 분해한건 묶어서 스티커 붙여서 버렸습니다.
가끔 가구업체에 가구 구입하면서 기존 폐가구도 수거해줄 수 있는지 문의가 많은가봐요. 수거를 해주는 업체도 있긴한데(비용 발생) 대부분 폐가구는 수거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놨어요. 그래서 저는 분해해서 혼자 버렸지만 버리기 전에 지역카페나 당근마켓에 판매 or 무료 나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원시청의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 안내자료> 입니다. 가격을 침대 종류에 따라 자세하게 매겨놓았네요. 1인용 매트리스 버리는 비용은 5,000원이고 돌침대 세트(1인용)의 경우 22,000원입니다.
컴퓨터 버릴때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부품별로 컴퓨터 본체 3,000원 모니터 2,000원 등으로 가격이 안내되어있어요.
그 외에 밥솥, 대형 어린이 장난감, 전기장판, 캐리어(가방), 변기 등의 생활용품류도 쓰레기 버릴때 비용이 발생하며 품목별 처리 비용(스티커 가격)이 세세하게 정해져있습니다
* 대형폐기물 스티커, 수수료의 경우 지역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위의 자료는 대략적인 가격으로 참고만 해주세요. 더 자세한 품목은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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