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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주사 후기

건강 관리

by 블로거Y 2021. 7.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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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공구함을 정리하다가 녹슨 칼에 베였습니다.

베인 이유도 조금 황당한게...칼 윗면인줄 알고 날카로운 부위를 만져서 그만 깊게 베어 버렸네요. 

 

사실 아픈건 둘째치더라도 하필 녹슨칼에 베인거라 

얕은 지식으로 파상풍 걱정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지혈하다가 무심코 걱정되서 인터넷에 폭풍 검색을 시전했습니다

 

"녹슨 칼에 베였을 때, 녹슨 못에 찔렸을 때 "

 

 

파상풍(Tetanus)이란?

 

※ 감염성 질환으로 상처 부위의 파상풍균이 생성하는 독소때문에 발생한다.

 

※ 파상풍 균은 흙이나 동물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상처로 발생할 수 있다. 또는 화상을 입거나 동물에 물려서 감염될 수도 있고, 비위생적인 바늘로도 감염될 수 있음.

 

※ 잠복기는 최대 2주 

 

 

 

파상풍의 증상

 

※ 초기에는 상처 주변의 근육 수축이 나타난다

 

※ 입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여 입을 벌리지 못하거나 음식물을 삼키지 못함 

 

※ 발열, 오한,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 증상이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검색해보니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분들의 수많은 글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집에서, 녹슨 날카로운 도구에 찔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대부분 걱정되서 병원 가는거 같았어요

 

 

집에서 쓰는 물건보다 외부에서 다쳐 상처가 생긴다면 특히 주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글 읽다보니 파상풍 주사는 맞아서 나쁠거 없다 싶어서, 그냥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은 그냥 동네 외과로 가시면 되구요. 전화해보니 내과에서도 맞을 수 있다고 하네요. 

병원가서 3일치 약(항생제 소염제)과 파상풍 주사 한대 맞고나니까 걱정이 싹 사라집니다~

사실 주사는 안맞아도 됐을거 같지만..그냥 맞았어요 

주사 효과는 약 10년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주사값은 예방목적이면 보험 적용X, 약 3~4만원 정도)

 

 

주사 맞는거 평소에 엄청 무서워하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하루 이틀정도는 주사 맞은쪽 팔이 좀 뻐근할 수 있으니 맞은 당일날 샤워는 X, 무리한 운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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