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음식물이 묻거나 속옷이 배설물로 오염 됐을때 초벌빨래로 지우는 방법입니다. 전문 세제 없이 집에서 하는 간단한 방법이에요.
※ 음식물 묻은 옷 세탁하기 ※
음식으로 인해 옷에 얼룩이 생겼는데 물로 빨아서 안 지워지는 경우에는 세제로 먼저 초벌 빨래를 해주는게 좋아요. 그냥 세탁세제나 빨래비누 말고 설거지하는 세제로 지우면 잘 지워집니다. 간장, 기름기 있는 음식들 같은 경우 설거지 세제로 빨아주니까 효과가 좋았어요.
세제로 초벌 빨래(애벌 빨래)를 먼저 해서 얼룩을 어느정도 지워놓고, 따뜻한 물에 세탁기로 돌려주세요. 오래된 얼룩도 음식물로 인한 얼룩일 경우 설거지 하는 세제로 빨아보면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의 -
과탄산소다나 락스물에 담그어 얼룩을 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잘못하면 옷감이 탈색되거나 더 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소개한 방법은 물세탁용 의류에 해당해요. 드라이 크리닝이 필요한 의류나 어두운 색, 실크 소재 옷감들은 위의 방법을 쓰면 옷감이 상하거나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배변으로 오염된 옷 빨래 하기 ※
배변으로 인해 생긴 얼룩이나 냄새를 뺄 때는 그냥 초벌빨래를 잘하는게 최고더라구요. 귀찮을때는 물(샤워기)로 더러운 부분만 세게 세척하고 빨래하기도 했는데, 이 방법이 안통할때가 있어요.. 바로 냄새때문입니다. 얼룩은 지워져도 냄새가 남아있는 빨래가 더러 있더라구요. 그래서 대변으로 심하게 오염된 속옷은 냄새 걱정때문에 초벌빨래를 제대로 해주고 있어요.
오염되자 마자 바로 빠는게 좋은데 초벌 빨래(손빨래)를 할때 일반 세탁비누 말고 과탄산소다가 들어간 세탁 비누를 쓰면 일반 세탁비누보다 냄새와 얼룩이 잘빠집니다.
용액에 오래 담가 놓는것도 아니라 탈색걱정도 없구요.
특히 냄새 빼는데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빨래를 다 하고 나서도 얼룩이 남아있다면 햇볕에 말려주세요.
남아있는 얼룩도 사라집니다
분변이 많이 묻었던 옷의 경우는 단독세탁 하는게 좋고 초벌빨래해서 꼭 냄새를 빼고 넣으세요. 대충 빨고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다른 옷까지 망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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